운영하던 지역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여자친구가 와이프가 되고
시간이 흘러 만나게 된
첫째 아이
초음파 사진을 보며, 심장박동을 들으며 다른 세상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 준 첫째.
자연스럽게 아이를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고, 그 시간이 벌써 7년이 지나고 있다.
하루가 다르게 부쩍 크고 있는 아이. 시간이 흘러 아이가 학교에 가고 군대에 입대할 때쯤에 사진들을 보여주며
참 사랑스러웠다고 말해주고 싶다.
특별할 것 없는 일상의 기록
.
.
2018년
세상에 태어나고 눈을 뜬 아이는 뭐가 그렇게 신기한지
이곳저곳을 살펴보았다.
처음 눈이 마주쳤을 때 그 기분, 감정은 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하다.
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이는 첫 뒤집기로 세상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시작했다.
2019년
해가 바뀌고 첫 번째 생일날
2020년
2021년
2022년
2023년
2024년 현재
카메라를 좋아하는 나와 함께 카메라를 같이 들고 여행도 갈 줄 아는 아이
세차를 좋아하는 나와 함께 세차장을 가서 어느 순간 아빠 내가 도와줄까? 말하는 아이
어느덧 이 아이는 어엿한 형 이되어가고 있었다.
이젠 셋이 아닌 넷으로.
아이도 성장하지만, 아이와 함께 나도 성장해 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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